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국감 참고인 출석
[뉴스핌=이동훈 기자]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이 제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출석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해, 일반약 수퍼마켓 판매 관련한 회사 측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일반의약품 48개 품목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됐으며, 이 중 동아제약 '박카스'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48개 품목의 연간 매출이 1400억원 정도인 가운데 박카스의 매출이 약 1300억원에 달하기 때문.
당초 민주당은 국감에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강 회장이 고령인데다가 증인 채택 적정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이유로 출석을 취소했다. 대신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을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한 것.
동아제약 관계자는 “김원배 사장이 참고인으로 국감에 출석한다”며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진행과정을 성심성의껏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감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전환 등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