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이번주는 전세계 투자자의 시선이 워싱턴을 주목하게 될 것것으로 전망했다.
20~21일 미국 연준의 FOMC회의를 시작으로 22~24일 G20 재무장관회의, 23~25일 IMF/세계은행연차총회가 모두 워싱턴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앙은행 공조로 급한 불을 끈 유럽 당사국들이 다소 느슨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브릭스가 유로존의 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는 9월초 대비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 위험(신용위험, 이탈리아)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증정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타난 브릭스의 입장은 그리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유로화 채권 매입 등 간접적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근본 문제인 그리스 문제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일부국가에 대한 담보제공 문제, 예상보다 부진한 민간채권단의 2차 구제금융 참여율은 그리스 문제를 털고 코스피가 한단계 레벨업 되는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정책공조로 코스피 1750선에 1900선의 박스권 대응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스권 상단에 근접할수록 고베타(화학, 운송장비) 업종을 축소하고, 기관 매수세가 꾸진히 유입되는 전기전자, 철강업종과 박스권 상단에서 조정시 수익률이 우수했던 내수업종(필수소비재, 유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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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