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훈풍에 1840선을 돌파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 역시 피앤이솔루션을 중심으로 이틀째 상승째 올랐다.
16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날 공모 청약을 마감한 피앤이솔루션은 전거래일보다 250원, 2.42% 오른 1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앤이솔루션은 지난 2004년에 설립된 회사로 2차전지공정 및 연구개발 장비와 전기공급장치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의 매출액은 각각 219억원, 380억원이며,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4억원과 39억원씩을 기록했다.
이날 마감된 공모주 최종 경쟁률은 867.62:1이며 청약증거금은 1조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확정 공모가는 800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아울러 다음달 10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음반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6.82% 올라 강세를 보였고, 상장 승인 기업인 창고 자동화시스템 업체 신흥기계도 1.71% 상승폭으로 4일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건설 관련주와 통신 관련주는 상승 흐름이 보였다. 포스코건설과 동아건설산업이 각각 0.34%, 2.13% 오른 가운데 KT파워텔과 팬택은 6.15%, 2.94%씩 우상향했다. 서울통신기술도 0.98%로 11거래일만에 상승전환했다.
반면, 기업공개(IPO)관련 주에선 다음달 5일 공모 청약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이 2.05% 하락한 가운데 심사 청구기업인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도 4.82% 내려 6거일째 약세가 이어졌다.
삼성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0.51%, 0.59%씩 밀려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제조업 관련주인 포스코티엠씨와 엠씨넥스, 엘피온도 1.72%, 0.71% 0.40%씩 밀렸다. 그밖에 현대로지엠(-2.54%), 기업용 토털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소프트(-4.12%)와 차량부품 제조업체 서진캠(-5.36%)도 하락 행렬을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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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