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키움증권은 인터파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력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계속되는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8일, "인터파크INT는 여행과 공연, 쇼핑 등 모든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자유여행객 비중 증가와 공연장 확보로 인한 밸류체인 완성이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쇼핑과 도서 사업에서는 고마진 사업 비중 확대로 비용 구조가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신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실적 개선
1) 여행 사업의 고성장 - 이젠 온라인과 자유여행이다!
-자유여행객 비중 증가 / 저가항공사 노선 확대
-항공사 발권수수료 폐지에 따른 오프라인 여행사 입지 약화
2) 공연 - 제작과 티켓판매 뿐만 아니라, 공연장 확보로 인한 밸류체인 완성
-국가적이벤트(세계육상선수권, F1그랑프리) 티켓판매로 시스템안정성 검증
-11월, 뮤지컬과 콘서트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개관
3) 쇼핑 및 도서 사업의 수익성 제고
고마진 사업 비중 확대(패션, 마트 등)와 비용 구조 개선
■높은 자산가치와 이를 활용한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 부각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000원 신규제시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000원을 신규 제시한다. 참고로 동사의 목표주가는 인터파크INT의 가치(1822억원)와 인터파크가 보유한 자산가치(보유현금 1950억원 및 자사주 21.3%)를 감안해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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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