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울트라건설(주)이 오피스빌딩 최초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모든 사무실에서 직접 음용하게 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일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울트라건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사무실에서 아리수를 직접 음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를 공급하는 주체로써 아리수를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품질보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하게 되고 ▲울트라건설(주)은 모든 사무실 아리수 음수대를 자비로 설치하고 아리수를 직접 마시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리수를 오피스빌딩 내에서도 안심하고 마시게 되는 첫 시발점이 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확산되고 아리수 음용을 확산함으로써 정수기 사용과 페트병 구입을 줄일 수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현정 울트라건설 대표는 “회사 내에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사용하던 정수기나 먹는 샘물의 구입비 절감뿐 아니라 에너지 저감 및 환경훼손을 줄이는 등 친환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동윤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오랜 음용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임에도 아리수를 직접 마시는 시민고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리수 오피스빌딩 직접 음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리수를 마음 놓고 직접 마시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