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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켐, 건축박람회서 광촉매 특허제품 전시

기사입력 : 2011년08월31일 09: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최주은 기자] 햇빛 등의 자외선 없이 형광등과 같은 가시광선에서도 광촉매 작용이 활발히 일어나는 특허받은 제품이 일반인에 첫 공개된다.

특히 광촉매 성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약제품과 광합성을 촉진해 불규칙한 기후에서도 성장을 촉진시키는 제품도 전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스켐은 동아전람이 주관해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7회 MBC건축박람회에 가시광촉매 ‘웰터치(Weltouch)’, 축산환경개선재료 ‘웰터치 엘에스(Weltouch-LS)’, 광촉매성능확인시약 ‘레드체크(Redchec)’, 광합성촉진제 ‘선테크(Suntech)’ 등 4가지 제품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촉매는 이산화티타늄을 나노입자단위로 제조한 신소재로 여기에 빛을 조사하면 수퍼옥사이드음이온과 하이드록시라디칼이 생성된다.

이 물질은 강한 산화분해력으로 주위에 있는 악취, 오염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VOC 및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무해하고 단순한 물질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특징으로 광촉매는 각종 생활악취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물질을 분해 제거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사멸시키는 강한 항균력을 발휘해 차세대 환경정화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광촉매는 햇빛과 같은 자외선을 포함하는 빛을 조사해야만 그 기능이 발휘돼 실내에서는 효용성이 없는 단점으로 인해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햇빛이 아닌 형광등, 백열등과 같은 가시광선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가시광선 감응형의 광촉매가 절실히 요구됐다.

넥스켐은 이런 요구에 부응해 형광등, 전등과 같은 가시광선에서도 잘 작용하는 가시광선감응형의 광촉매를 개발해 발명특허를 등록하고 이를 실용화했다. 

넥스켐 관계자는 “현재 국내 모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건축용 내장재(벽지)에 넥스켐이 개발한 물질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를 사용한 실내공간은 탈취뿐만 아니라 항균, 항바이러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제품을 분사한 축사, 식품공장의 실내 부유낙하균 테스트를 통해 항균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를 적용하면 가축의 조류독감, 구제역 등을 예방하는 상시 방역체계 확립에 필요한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광촉매 성능확인 시약 ‘Redchec’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많은 유사품, 효과가 의심스러운 제품의 범람으로 우수한 기술의 제품이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광촉매 제품의 성능발휘효과를 즉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세계 최초 유일의 광촉매 성능확인 시약으로 효과 좋은 광촉매를 처리한 표면에 이 시약을 분사하면 붉은색의 시약이 즉시 무색으로 변해 효과 없는 타 회사 제품들과 한 눈에 비교가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반 태양광뿐만 아니라 형광등과 같은 가시광영역에서도 활성을 갖는 광합성촉진제 썬테크(Suntech)도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광량이 부족한 흐린 날, 비오는 날, 장마철 및 비닐하우스 특히 야간에 형광등과 같은 조명기구를 켜주고 재배하는 첨단하우스 등에서의 광합성 부족으로 인한 성장저하요인을 극복하게 해준다.

넥스켐 관계자는 “썬테크는 불규칙한 기후 조건에서도 성장을 촉진시키고 품질을 향상시켜 줌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켜 주는 첨단 과학기술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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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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