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한국정밀기계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연구원은 31일 "한국정밀기계는 상반기 실적부진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공작기계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4분기부터 대형공작기계 매출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수주 MIX 구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상반기 수주실적은 956억원 수준이고 양두보링기 수주액은 약 26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정밀기계 수주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비중 40% 수준을 유지해 올해 4분기부터 매출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하반기 한국정밀기계 기계수주는 양두보링기와 전용기가 50% 가까이 차지할 것"이라며 "해마다 4분기가 되면 명년 중국 건기시장 성수기를 대비해 업체간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로컬 건기업체들의 생산능력확충은 외자계업체보다 높은 상황이라는 것.
박 연구원은 "국내 수요는 조선기자재 업체들로부터 전용기 수주문의가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한국정밀기계 수주실적 중 양두보링기와 전용기 비중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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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