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830선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도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을 중심으로 11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덴티움은 전거래일보다 1500원, 1.40% 오른 10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코아 및 금형등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와 시스템통합(SI)업체 엘지씨엔에스가 각각 2.50%, 1.24% 올라 장을 마쳤고, 정보 보안솔루션 업체 시큐아이닷컴도 1.84%로 상승했다.
반면, IPO 관련주는 부진한 편이었다.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전거래일보다 9.80% 급락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과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이 3.77%, 1.69%씩 하락했다.
상장 심사 청구 기업인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도 0.43% 밀렸다. 다만,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는 5% 상승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주도 약세 분위기가 짙었다. 반도체 세정 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각각 1.25%, 1.30% 하락 곡선을 그린 가운데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도 1.85% 하락 반전했다.
제조업 관련주에선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이 4.65% 빠져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7.04%), 차량용 카메라 모듈개발업체 엠씨넥스(-5.58%)도 8거래일째, 4일째 하락세를 씻지 못했다.
아울러 LG전선(-3.28%)과 카페베네(-1.15%)도 상승행렬에 동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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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