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1750선으로 후퇴하자 장외 주식시장도 서울통신기술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2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전날보다 2000원(3.36%) 내린 5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5주 최저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도 2% 가까이 밀리며 5주 최저가를 경신했고,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카메라모듈 개발 제작업체 엠씨넥스는 각각 1.42%, 2.15%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도 부진을 이어갔다. 오는 29일 공모 청약을 실시하는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은 1% 가량 빠져 닷새 연속 약세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LCD 검사장비업체 쎄미시스코도 1% 안팎 내렸다.
범 현대 관련주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0.67%,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3.45%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 관련주인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0.84%, 1.88% 상승했다.
이 외에 주파수 공용 통신(TRS) 업체 KT파워텔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기업용 토털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소프트가 13% 급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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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