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통신주가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크게 부각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 최윤미·정우철 애널리스트는 22일 "지난 한 주간 통신업 지수는 11.7% 상승하면서 2.7% 하락한 KOSPI 대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며, "특히 SK텔레콤와 KT 주가는 각각 13.1%, 12% 급상승하면서 시장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통신주가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크게 부각되었기 때문이라는게 최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한편, 그는 연초 이후 요금 인하 우려로 통신업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에서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글로벌 peer 와 비교시 역사적으로 상대 valuation 이 동행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최근 요금 인하 우려 등으로 국내 통신주와 글로벌 동종 업종과 상대 valuation 괴리율이 큰 상태다.
금 인하 우려가 충분히 반영됐고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효과가 2012 년 이후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돼 향후 글로벌 동종업종과 valuation 격차의 축소가 급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그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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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