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경쟁사인 삼성과 소니를 공격하는 시네마 3D 2차 광고를 게재하며 글로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LG전자는 "19일자 USA Today에 시네마 3D TV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격적인 2차 광고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광고 카피는 ‘소니 그리고 삼성!, 무거우면서, 배터리가 있고, 왼쪽과 오른쪽 신호를 맞춰야 하는 안경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 달라.’(HEY SONY AND SAMSUNG, REMIND US WHY PEOPLE NEED THOSE HEAVY, BATTERY-BURDENED, LEFT-RIGHT BLINKETY-SYNC 3D GLASSES?)로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한 3D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30일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온라인판)에 '소니와 삼성에게 2D에 집중할 것을 권한다(HEY SONY & SAMSUNG, BETTER STICK TO 2D)'라는 공격적인 광고를 실으면서 미국 3D TV 시장 재편을 공식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
이번 광고는 1차 광고에서처럼 '3D TV 테스트에서 소비자 5명 중 4명은 소니와 삼성보다 LG 시네마 3D를 선택했다(IN 3D TV TESTS 4 OUT OF 5 PEOPLE CHOOSE LG CINEMA 3D OVER SONY & SAMSUNG.)'는 조사 결과도 포함돼 있다.
이는 지난 상반기 시장조사기관 모페이스(Morpace Inc.)가 조사한 결과로 각각 80%와 82%의 소비자들이 소니와 삼성의 셔터안경 방식 3D TV 신제품보다 LG전자 시네마 3D TV가 3D 화질, 안경의 편의성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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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