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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생태계 구축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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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도 스마트TV 분야에서 독자 플랫폼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아직까지 자체 생태계 구축은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에 밀린 후 국내 업체들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TV 분야 만큼은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에 스마트폰 TV 분야에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스마트TV 생태계 구축에서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1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마트TV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연말까지는 1000개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도 연말까지 단일 애플리케이션 기준으로 500개 이상의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이 가장 시급한 부문인 콘텐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지만 아직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스타 앱'이 탄생하지 못한 상황에서 개발자들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스마트 TV용 애플이케이션 개발에도 더딘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아직 애플과 구글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N스크린' 전략을 유지하며 MP3 → 스마트폰 → 태블릿 PC로 자신들의 영역 확장에 성공한 가운데 TV 분야 진출이 본격화 되면 이미 업계 최고의 생태계가 구성된 아이튠스 스토어가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N스크린'이란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로 동일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등이 하나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직접 비교하긴 무리가 있지만 7월 현재 약 43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된 아이튠스의 생태계는 스마트TV 분야에서도 효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하는 스마트폰과 다른 운영체제를 유지하는 전략을 유지하는 한 독자적인 콘텐츠 생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스마트TV 분야에서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별로 앱스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며 "국가별 경쟁력 있는 콘텐츠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역시 "연말까지 영화, 방송, 스포츠, 음악 등 지역별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40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 사업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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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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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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