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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노키아 M&A 기대감에 상승.佛 - 獨 정상회담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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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M&A 기대감에 급등
*내일(16일) 파리서 佛 - 獨 정상회담
*日 2분기 경제위축세 둔화, 시장 지지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유럽증시는 15일(유럽시간) 지난 주 변동장세에 뒤이은 '안도 랠리(relief rally)'가 동력을 잃어가면서 소폭 상승한 가운데 마감했다.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노키아 역시 M&A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며 시장을 지지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거래일에 3.6% 급등한데 이어 0.11% 오른 969.25로 장을 접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7% 전진한 5350.58, 독일 DAX지수는 0.41% 오른 6022.24 프랑스 CAC40지수는 0.78% 상승한 3239.06을 기록했다. 

스페인 IBEX35지수는 0.71%, 포르투갈의 PSI20지수는 2.07% 전진했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핀란드 모바일 폰 업체인 노키아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추측이 다시 힘을 얻으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9.1% 급등했다.

애시버튼 유럽 주식펀드의 펀드 매니저인 베로니카 펙레이너는 "M&A는 시장과 투자자들의 자신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며 "그러나 노키아는 아직도 구조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단지 추측에 입각해 이 회사 주식의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럽은 지난주 심한 변동성을 보인 시장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면서 상승했을 뿐 근본적인 상황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미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와 유럽 당국자들이 채무위기에 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던 시장은 16일 열리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파리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단 숨을 고르는 분위기였다.

RBS의 분석가들은 "유럽의 채무위기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양국 정상회동은 이번주의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장은 정치인들이 유로존의 경제통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증거를 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유로존 재정연합의 창설을 주장하고 있는 한편, 독일 무역연합(BGA)은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에 유로본드의 발행을 촉구하는등 엇갈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독일은 유로본드에 강력한 반대입장을 견지해왔으며, 앞서 독일정부 대변인도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유로본드는 의제에서 제외될 것이며 기존 협약을 통해 더욱 적절한 위기관리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즈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로존 4개국의 금융주 공매도 금지에 힘입어 전 거래일에 작성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2% 후퇴했고 스톡스유럽600 은행종목지수는 1% 떨어졌다. 은행종목은 올들어 24% 이상 하락했다.

아커 드릴링은 세계 최대 시추업체인 트랜스오션이 시장가격의 거의 두배에 해당하는 14억3000만달러의 인수가격을 지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96.25% 폭등했다.

한편 일본의 지난 분기 경제 위축세가 전문가 예상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을 지지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이 전 분기대비로 0.3%, 연율 1.3%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기록한 분기별 0.9%, 연율 3.5%의 GDP 위축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당초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분기 0.7%, 연율 2.6%)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것이다.

브루윈돌핀의 마이크 렌호프 수석전략가는 "미국이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취약한 상태가 아니고, 일본의 회복세 또한 조금씩 나아지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전진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그동안 기술적으로 대단한 과매도 상태였으며, 단순히 이 점만 감안해도 이제는 매도세가 진정될 시기가 됐다"고 설명하고 "향후 어닝의 방향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존재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실적은 꽤 괜찮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증시가 최근 2주간 2년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과매도된 상태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단기적 랠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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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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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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