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코스피가 1800선이 붕괴되는 등 급락세를 이어가자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 역시 일제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5개 종목 모두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4종목은 8%가까이 하락한 코스피 대비로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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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현대증권이 추천한 고려아연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금값 상승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의 주간 수익률은 -1.00%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6.74%p의 수익을 냈다.
현대증권은 세계 경기흐름의 둔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 등의 상품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가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이와함께 동아제약은 주간수익률 -2.26%, 시장평균대비 5.48%p 오르며 2위에 올랐다.
앞서 SK증권은 수퍼항생제 개발과 관련한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박카스의 매출증가를 호재로 평가한 바 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만도는 -2.7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평균 대비로는 5.01%p의 수익을 낸 것. GM, PSA, BMW 등 해외 매출처가 다각화되고 있는데다 KCC의 보유지분을 매각하며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한편,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웅진에너지로 주간수익률 -13.77%, 시장평균대비 -6.03%p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 거래처인 썬파워의 남품확대와 거래처 다변화, 그리고 유럽 3위 에너지업체인 프랑스 토탈 썬파워 인수 등을 호재로 평가하며 추천주로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은 CJ CGV도 주간수익률 -13.41%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7.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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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