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크래프트 푸즈는 2012년말까지 스낵 사업과 북미지역 식표품 사업을 분리해 분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래푸트 푸즈의 CEO인 아이린 로젠펠드는 4일 오리오(Oreo) 쿠키와 캐드베리(Cadbury) 초콜릿 등 스낵 사업부문과 크래프트 치즈를 비롯한 식료품 사업부문을 분리해 분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트의 분사계획은 포춘 브랜즈와 사라 리 코프 등 소비재업체들의 기업 분사 발표에 이어 나온 것이다.
로젠펠드는 "스낵 사업과 북미지역 식표품 사업은 서로 다른 미래 전략 우선 순위와 성장 프로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트의 스낵사업은 연간 3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오리오와 루 쿠키, 캐드베리와 밀크 초콜릿, 드라이던트 검과 탕 파워 드링크 등이 주요 품목이다.
북미지역 식료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160억달러로 크래프트, 벨비타(Velveeta), 필라델피아 치즈, 맥수웰 하우스 커피, 카프리 선 음료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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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