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는 기존의 민원상담센터를 대폭 확대 개편한 'LH종합민원실'을 본사 정자사옥 1층에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LH종합민원실은 기존의 단순 민원업무 처리에서 벗어나 민원업무 이외에도 LH 사업 전 분야를 사업계획, 보상, 공급, 임대, 하자보수 등 5개 전문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존 5명 규모의 민원상담센터를 전면 확대·개편, 소관 업무 경험이 풍부한 23명의 전문상담역을 전진 배치해 친절하고 명쾌한 고객별 맞춤형 One-Stop Service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LH는 이번 종합민원실 개소로 과거 고객이 분야별로 담당자를 찾아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전문상담역 배치로 민원처리의 전문성이 제고되는 등 보다 선진화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최근 LH의 사업과 관련한 집단 민원 및 소송과 관련하여 LH 이지송 사장은 지난 7월 조회사에서 "고객중심경영은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면 고객입장에서 명쾌한 해소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구지정단계부터 주민 입주완료시까지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하여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H는 전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민원사항들을 일괄적으로 LH종합민원실에서 검토․처리할 수 있게 했다.
LH 종합민원실 김석명 실장은 "LH 임직원은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LH 사업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유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모든 민원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여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는 LH의 첨병으로서 청렴하고 역동적인 LH 신기업문화의 구축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LH는 ‘LH고객헌장’의 5일 이내 민원처리 기한 준수 규정의 독려를 통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365일 민원무지연 기록 달성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120일 무지연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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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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