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국 국채 위기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된 가운데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은 유지되는 모습이다.
온라인 전용 여행사인 익스페디아는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28일(현지시간)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익스페디아는 2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기대를 훌쩍 상회할 것으로 발표되면서 마감 후 거래에서 5.04% 오르는 급등세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로덕트도 분기이익이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4.52%의 상승 흐름을 유지 중이며 스타벅스도 1.30%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에서 지난해보다 34% 성장을 보인 스타벅스는 새로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011 회계연도의 실적도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모토로라는 마감 후 거래에서 3.41%의 하락을 보이는 등 다소 소외된 모습이다. 모토로라는 2분기 실적이 변동성을 보인 데다가 연간 기준치가 하향조정됨에 따라 약세를 유지 중이다.
한편 나스닥100은 마감 후 거래에서 기술주들의 주도로 2372.92p를 약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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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