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0일(현지시간) 변동성 장세를 보인 뒤 상승 마감됐다.
유럽의 채무위기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도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만기를 앞두고 출현한 매도세로 하락 반전됐던 시장을 다시 상승세로 돌려놓는데 기여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된 WTI 8월물은 64센트, 0.66% 상승한 배럴당 9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64달러~99.02달러.
또 내일부터 근월물이 될 9월물은 54센트, 0.55% 오른 배럴당 98.4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1.09달러, 0.93% 오른 배럴당 118.15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 19.20달러에서 이날 19.75달러로 확대됐다.
유가는 이날 미국의 채무협상 타결 기대감과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출발한 뒤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만기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를 위한 매도세가 강력해지며 상승 마감되기 전 한때 하락 반전되기도 했었다.
특히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시장의 폭넓은 예상처럼 7주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유가를 지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170만배럴 감소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373만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소폭 감소 예상과 달리 75만7000배럴이 늘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예상을 상회한 343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IEA는 비축유의 추가 긴급 방출이 필요한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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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유럽의 채무위기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도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만기를 앞두고 출현한 매도세로 하락 반전됐던 시장을 다시 상승세로 돌려놓는데 기여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된 WTI 8월물은 64센트, 0.66% 상승한 배럴당 9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64달러~99.02달러.
또 내일부터 근월물이 될 9월물은 54센트, 0.55% 오른 배럴당 98.40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1.09달러, 0.93% 오른 배럴당 118.15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 19.20달러에서 이날 19.75달러로 확대됐다.
유가는 이날 미국의 채무협상 타결 기대감과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 출발한 뒤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만기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를 위한 매도세가 강력해지며 상승 마감되기 전 한때 하락 반전되기도 했었다.
특히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시장의 폭넓은 예상처럼 7주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유가를 지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170만배럴 감소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373만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소폭 감소 예상과 달리 75만7000배럴이 늘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예상을 상회한 343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IEA는 비축유의 추가 긴급 방출이 필요한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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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