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가 축구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고 있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최우수 신인 선수를 선발하는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은 호주 대표팀의 케이틀린 풀드(Caitlin FOORD, 18세) 선수에게 돌아갔다.
풀드 선수는 출전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을 진행한 타티아나 헤니 FIFA 여자 대회 위원장은 “케이틀린 풀드 선수의 수상을 지켜보며 전 세계의 여자축구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는 이번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의전 차량을 제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동 버스에 부착된 현대차 로고와 경기장 A보드 광고를 선보여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 및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대회 기간 동안 독일 전역의 경기 개최 도시를 돌며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의 공식 트로피를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제공하는 ‘트로피 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말 FIFA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고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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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