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독일과 이탈리아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2차 방출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프랑스 정부 소식통이 15일 밝혔다.
소식통은 "독일과 이탈리아가 6월 결정 당시 전적인 지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지난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으나, 모든 회원국이 열성적으로 비축유 방출에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가 이번 방출에 대해 반대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IEA는 지난 6월 23일 약 6000만 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발표한 뒤, 오는 7월 23일 회동에서는 추가 방출 여부에 대해 결정할 전망이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