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전력 신임 사장에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13일 오후 마감한 한전 사장 공모에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 등 총 3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김 전 사장은 고려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 현대건설 입사 후 줄곧 현대에서 근무한 '현대 맨'이다. 그러나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에 팔리면서 지난 5월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전 사장 외에도 한전 자회사 출신, 한전 과장 출신 인사 등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던 김주성 전 코오롱그룹 부회장은 이번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다.
한편, 한전 사장의 형식적인 선임 절차는 한전 임원추천위원회의 응모자 대상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지경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의 임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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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