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시장이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장외주식시장은 경봉을 중심으로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13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경봉이 전거래일보다 100원, 1.12% 올라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경봉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개벌업체로 오는 19~20일 공모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 주식수는 133만 5000주로 희망 공모가는 6000원~7100원이며, 동양종금증권이 주관을 맡고 있다.
아울러 이달 28일 공모 예정인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 화진도 1.85% 오른 가운데 코스닥 심사 청구 기업에선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1.45% 올라 3일째 상승했다.
삼성관련 주들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0.47% 올라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삼성SDS와 삼성메디슨이 각각 0.72%, 0.45% 상승 탄력을 보였다.
대기업 관련 주로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티엠씨가 0.61%, 5.71%씩 올랐고, 현대중공업(0.12%)과 카페베네(0.76%)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게임 관련 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곰TV 서비스업체 그래텍이 5.56% 올라 5주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온라인 게임업체 윈디소프트는 2.50% 낙폭을 보여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IPO(기업공개) 관련해선, 오는 1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의류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4% 하락 반전했고, 오늘 공모 청약 첫날인 LCD부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도 0.70% 밀리며 6일째 부진을 탈출하지 못했다.
아울러 다음달 2일 공모 예정인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도 5.00%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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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