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애플-삼성 대립, 경쟁사 '어부지리' - 로이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동호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분쟁이 점점 격화됨에 따라, 5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들의 협력 사업 중 일부가 삼성이 아닌 다른 경쟁자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로이터통신은 전자업계의 두 거인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관련 특허들을 놓고 점점 격렬한 싸움을 벌이자 이들의 부품 공급 관계에도 차질이 올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이는 도시바나 마이크론, 하이닉스, 인텔, TSMC 등 삼성의 경쟁자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애플 휴대폰의 주요 부품들을 공급하고 있으나, 애플은 지난 4월 삼성의 '갤럭시'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따라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는 삼성과의 오랜 협력관계에 찬물을 끼얻는 것으로, 삼성과의 협력관계를 끊는 것은 애플로서도 큰 도전이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과 삼성의 결별에 대한 전망들이 힘을 얻는 것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이전에도 협력관계에 있던 사업파트너와 갈라선 경험이 있기 때문.

애플은 과거 인터넷 업계의 강자인 구글이 스마트폰 사업에 진출하자 구글과의 협력 관계가 끊은 바 있다.

또한 애플과 삼성이 폭발하는 휴대폰 시장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도 이들의 협력관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애플은 플래시메모리 등 아이폰의 주요 부품들에 관한 삼성의 의존도를 줄이고 다른 공급처를 찾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글리처앤코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마샬은 "두 회사의 협력 관계는 줄어들고 경쟁 관계는 커지고 있다"며 "애플이 삼성전자를 낸드 플래시의 영원한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마샬은 특히 "애플이 미래 모바일 프로세서로 공급처로 삼성보다 다른 회사를 택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주요 부품을 공급한다는 것은 어떤 회사에게든지 매력적인 제안.

실제로 대만의 TSMC와 인텔은 애플과 삼성의 분쟁에 따른 수혜 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SMC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칩 수탁생산 업체로,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ARM 아키텍처 제품을 다룬 경험이 많다.

대만의 푸본 리서치는 "TSMC가 애플의 차세대 A6 칩을 수탁생산하게 될 경우, 이는 1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TSMC 내년 총매출의 3%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 역시 이미 애플의 맥북에 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있고, 모바일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때 애플의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시티그룹은 만약 인텔이 애플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경우, 그 규모는 내년 인텔 매출의 1.4%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텔의 2012년 매출은 약 5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삼성과 결별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과 삼성의 분쟁이 점점 격화되고는 있으나, 이들의 기존 협력관계를 중단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또한 신경 쓸 것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삼성이 아닌 다른 업체가 애플의 새 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산과정 변경과 새로운 단말기에서의 테스트 등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또한 비용 측면에서도 기존의 대량 구매에 따른 해택이 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애플은 그간 삼성전자로부터 디스플레이와 플래시 메모리 등 각종 부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