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청약 결과는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교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역세권 단지는 전국 65곳 2만6103가구다.
◆ 트리플 역세권
대림산업은 10월 북아현뉴타운 내 1712가구 중 50~155㎡(15~46평형) 3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 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과 2호선 아현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인근에 위치했다.
KCC건설은 오는 9월 서울 용산구 문배동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112~132㎡(34~40평형) 232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이 도보 5분 거리며 4, 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도보 7분 거리다. 주변에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했고 동쪽에는 용산가족공원이 위치했다.
◆ 더블 역세권
GS건설은 8월 중 서울 마포구 대흥동 60번지 대흥3구역을 재개발해 558가구 19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대흥역이 단지 앞을 지나가며 2012년 개통 예정인 경의선 전철 서강역이 도보 8분 거리다. 도보 거리 내 학군이 밀집했으며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1차를 재건축해 397가구 중 43가구를 10월경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전철 한티역이 도보 1분 거리며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10분 거리다. 인근에 교육환경이 조성됐고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있다.
이수건설은 오는 10월 인천 부평구 십정동 182의 166번지 목화연립을 재건축해 261가구 중 110~121㎡(33~36평형) 1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인선 전철 백운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삼거리역은 10분 거리다. 인근에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위치했고 백운초등, 인천제일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 모노 역세권
대우건설과 LH는 9월, 경기 성남시 단대동 108의 6번지 단대구역을 재개발해 1140가구 중 85~164㎡(25~49평형)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도보 2분 거리며 인근에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서희건설은 오는 10월 경기 양주시 덕정동 417의 2번지에 80~110㎡(24~33평형) 1046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도보 10분 거리에 경원선 전철 덕정역이 위치했으며 인근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쌍용건설은 8월 중 부산 수영구 광안동 162의 11번지에 9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4분 거리며 해운대 센텀시티와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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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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