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시장이 미 고용지표 충격 속에 이틀 연속 하락한 가운데 장외주식시장도 삼성SDS를 중심으로 이틀 연속 내림세로 마감했다.
11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거래일보다 1만 1000원, 7.38%에 떨어져 13만 8000원으로 장을 마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장 승인 기업 가운데서는 반도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과 창고용 자동화시스템 업체 신흥기계가 각각 2.87%, 1.87% 내렸다.
그밖에 바이오 의약용 화합물 제조업체 펩트론과 태양광 소재 및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온도 4.55%, 1.03%씩 하락 곡선을 그렸고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도 4.35%로 떨어져 낙폭을 다시 확대했다.
반면, IPO(기업공개) 관련 주들은 상승세를 뽐냈다. 오는 1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의류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6% 올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9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오는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펩타이드 의약품 제조업체 나이벡도 0.46% 상승폭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이달 26일 공모 예정인 아이씨디와 이달 28일 공모 예정인 화진도 1.84%, 0.93%씩 상승했다.
삼성 관련 주의 오름세도 눈에 띄었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2.38%, 4.24% 상승세로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또, 상장 승인 기업 체인화 편의점 업체 GS리테일이 1.79%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SK건설이 1.97%, 4.24%대의 우상향 흐름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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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