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엿새째 상승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장외주식시황도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의 강세로 하룻새 상승전환했다.
6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0.32% 오르며 엿새째 신고가 행진을 계속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셔츠 등의 도매업체로 오는 14일 상장된다. 공모가가는 6만 5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청약경쟁률은 290.07:1를 기록했다.
지난 5일 907.98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한 유선통신 장비제조업체 옵티시스가 11.73% 급등한 가운데 오는 26일 공모 청약 예정인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도 0.71%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장 예심 청구 기업 중에서는 YG엔터네이너가 6.90%으로 급등했다.
대기업 관련 업체의 상승도 눈에 띄었다. 삼성SDS가 4.89% 급반등한 것을 비롯 서울통신기술, 삼성자산운용도 동반 상승했다. 아울러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0.49% 사흘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 외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0.32%, 2.61% 올랐고, 엘지씨엔에스와 미래에셋생명도 각각 5.59%, 6.73% 상승했다.
반면, 이날 공모 청약 마감일인 펩타이드 의약품 제조업체 나이벡이 6.67% 급락했고, 오는 13일 공모 청약 예정인 LCD부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가 0.62%로 약세로 돌아섰다.
상장 예심 청구 기업 가운데는 반도체 물질 검사 장비업체 케이맥과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이 각각 4.17%, 3.39% 떨어졌다.
삼성 관련 주에서는 의료장비업체 삼성메디슨이 0.7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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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