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쌍용차가 지난 달 중국 시장 재진출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유일 쌍용차 사장이 중국으로부터 1650대 수주를 받았다.
이 사장은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뉴체어맨W 신차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까지 중국에 약 6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쌍용차는 중국 시장에 2013년까지 중국 시장에 딜러망을 150개까지 확충, 연간 3만대에서 5만대 규모로 수출 물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수출 물량이 1만6000대인 것을 감안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달 8일, 이 사장은 중국 자동차 판매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의 팡칭후아 동사장와 중기남방 투자 집단유한공사의 천원페이 동사장을 만나 중국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선보인 뉴체어맨W는 260억원을 투입해 3년만에 부분 변경한 차종으로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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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