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하이닉스가 나흘 만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00원(5.71%) 내린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06만주를 넘어섰고, 키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관련,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이 인수를 하는 것으로 기대했는데, 하지 않는 쪽으로 공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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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