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2160선을 회복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옵티시스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5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영상 신호용 광링크 모듈 제조업체 옵티시스는 전날보다 150원(1.70%) 오른 8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이날 옵티시스는 공모 청약에서 907.98대 1로 최종 경쟁률로 마감했다. 청약 증거금은 4830억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7600원이며, 오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 코스피 상장 예정인 의류판매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0.97% 올라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13일 공모 청약 예정인 LCD부품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도 3% 넘게 상승했다.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각각 1.10%, 7.89% 뛰었으며, 종합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0.32%, SK건설이 2.68% 올랐다.
아울러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1.57%)과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8.47%)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이 1.13% 밀려 사흘째 부진을 이어갔으며, 2차전지 공정용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은 7% 가까이 급락했다. 창고 자동화시스템 업체 신흥기계도 3% 가량 내렸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소폭 빠지며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의료장비 제조업체 삼성메디슨은 0.75% 하락,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이 밖에 시스템통합(SI)업체 LG CNS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이 각각 4.48%, 2.27%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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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