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오는 9월 초까지 코스피 지수가 최소 231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영증권 임태근 연구원은 5일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가 반전을 보이고 있다"며 "전형적인 하락 패턴에서의 반전은 강세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달러 이외 통화의 강한 시세는 원달러 환율도 재차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을 높인다"며 "원달러 환율이 강세가 보이는 시점에 외국인 매수세도 강했던 경험을 볼 때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반등이 지난달 20일 저점을 형성하고 시작됐기 때문에 이번 반등세는 9월 초까지 지속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최소 231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과 원달러 환율 강세 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던 조선, 그리고 국내 대형 IT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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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