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28일, 중국 베이징 798예술극장에서 신형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차가 3년간 45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아제라는 중국 현지에서 중형차부터 준대형차급 시장에서 뷰익 리갈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이날 출시된 아제라는 전장 4910mm, 너비 1860mm, 높이 1480mm에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축간거리는 2845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65mm가 길어져 실내 공간이 늘어났다.
아제라는 총 9개의 에어백과 주행 중 차간거리를 유지하며, 정속 주행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을 적용했다.
김선발 베이징현대 본부장은 “신형 아제라는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모델이자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달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4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현대차의 경영이념을 소개하는 등 중국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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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