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KTB투자증권은 7월증시는 불확실성의 해소과정을 반영하는 점진적인 확장국면이 전개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7월 KOSPI 밴드를 2020~2200(12m Tr. P/B 1.33~1.45배)를 제시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28일 "5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그리스 리스크는 여전히 진행중이고 미국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진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불확실성의 크기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주식시장은 이러한 상대적 개선 과정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어닝 시즌을 앞둔 관심 업종으로는 자동차, 건설, 항공, 음식료, 반도체/디스플레이, 유틸리티의 저점접근이 필요하며 추세적인 측면에서 기존 주도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진한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인 진통 과정이 뒤따르는 것이 불가피하나 그리스 문제는 하나 둘씩 고비를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 상승을 위한 펀더멘털 측면의 긍정적 모멘텀 제공은 일본경제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직까지는 실물경제지표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시그널이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본의 5월 주요 심리지표 결과는 뚜렷한 개선을 보이며 일본경제의 'V'자 회복을 지지학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바꿀 필요가 없다"며 "자동차의 경우 이익 모멘텀 호조 지속과 미국 자동차 업황의 추세적 회복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