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롯데쇼핑에 대해 "대한통운 인수전 불참으로 주가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또, 백화점, 마트, 슈퍼 등 리테일 전 채널에서의 확고한 자리매김과 성장가시화되는 있는 점에서 롯데쇼핑을 유통주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대한통운 인수 불참 확정
- 6/27일 마감된 대한통운 인수 본입찰에서 롯데쇼핑은 인수전에 최종적 불참 의사를 밝힘
- 대한통운 인수전은 최종적으로 포스코-삼성SDS컨소시엄, CJ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됨
- 롯데그룹측은 금호터미널 분리 매각이 결정 난 뒤 재검토 했지만,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부족하다고 판단, 인수를 포기하게 되었다고 밝힘
? 대한통운 인수 불참 확정으로 CB 발행 자금 목적에 대한 막연한 의구심 해소
- 또한, 최근 동사는 9,789억원에 달하는 CB를 제로금리로 자금 조달해 성공하며, 연간 350억원 내외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 기대
- CB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EPS 희석률은 5.2%이나, 연간 350억원 내외의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감안시 예상할 수 있는 EPS 희석은 2%내외로 그침
- 그럼에도 불구, 최근 동사 주가는 6/16일 CB발행을 발표한 후 7.2% 주가 급락을 한 후 반등폭은 미진한 상황
- 이는, 회사측에서 CB 발행 목적이 향후 도래할 사채 상환용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 대한통운 인수자금용도가 아니냐는 시장 투자가들의 의구심은 지속되어 온 바 있음
- 대한통운 인수 불참은 그동안 롯데쇼핑의 주가 상승을 제한한 1) 대한통운 인수 자금 부담에 대한 우려, 2) CB 발행 목적에 대한 막연한 의구심 등을 해소함에 따라 긍정적 뉴스로 판단
? 목표주가 64만원, 투자의견 BUY, 유통주 Top Pick 유지
- 2011년 백화점 고성장 마트는 마진 개선되며 탄탄한 본업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백화점, 마트대비 다소 slow 했던 슈퍼마저 CS유통 인수로 성장과 확고한 시장 점유율 확보
- 백화점, 마트, 슈퍼 등 리테일 전 채널에서의 확보한 자리매김과 성장가시화 되고 있는 점에서 유통주 Top Pick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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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