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SK C&C가 향후 SK의 실적전망 상향과 해외 시장 성장성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8일 "SKC&C의 EPS전망은 2011년 9981원, 2012년 1만 2485원에서 1만 2598원과 1만 4609원으로 각각 26%와 17%씩 상향조정된다"며 "SK의 실적전망 상향과 미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예상 실적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구글에 제공하는 모바일 결제솔루션 수익은 보수적으로 2012년에 200억원, 2013년도에 570억원의 매출과 50%의 영업이익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또한 미국시장의 모바일 결제 규모는 2015년 6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업 진행속도에 따라서는 매출과 영업이익률 개선에의 기여도가 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도 높은 성장성을 가진 것도 호재다.
전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모바일 교통결제 사용자수는 2015년 3억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며 "SKC&C는 솔루션 판매 및 사후 관리, 수수료 공유 등의 방식으로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에서 수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전 애널리스트는 SKC&C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