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골드만삭스 그룹이 글로벌 금융위기 경위를 조사중인 뉴욕 검찰로부터 추가정보를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받았다고 이 문제에정통한 소식통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은 맨해턴 디스트릭트 검찰청이 미국 주택시장붕괴에 대형 금융업체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한 미 상원 소위원회의 보고서에 바탕해 골드만삭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구체적인 감독 규정 혹은 법적 이슈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소환장은 정보요청 절차의 정상적인 한 부분이기 때문에 소환장이 발부된다면 우리는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드만삭스에 검찰 소환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초반 심한 변동장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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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