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헤지펀드 프라임 브로커 도입 세미나
[뉴스핌=장순환 기자]"정부는 헤지펀드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고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2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열리는 뉴스핌 창간 8주년 기념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변화와 프라임 브로커 도입방안' 세미나 축사에서 헤지펀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변화하는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춰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과 자본시장의 발전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자본시장법 보완조치와 함께 그 일환으로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론 고위험 투기성 투자, 시스템 리스크 유발 가능성 등 헤지펀드 도입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며 다만, 정부는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뉴스핌의 세미나는 정부의 합리적인 규제방안 마련과 성공적인 제도정착을 위한 고견들이 심도있게 논의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자본시장연구원 노희진 박사의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변화와 프라임 브로커 도입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후 업계를 대표하는 7명의 패널들과 함께 각각의 입장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패널은 금융당국에서는 금융위원회 권대영 자본시장국 자산운용과장이, 증권업계에서는 대우증권 남기천 고유자산운용본부장과 우리투자증권 김지한 프라임서비스 그룹장, 그리고 미래에셋증권 김준영 PBS실 이사가 참석한다. 또한 운용업계측에서는 한국투신운용 양봉진 글로벌AI부문장이, 자문업계는 FWS투자자문 박상운 대표이사가, 은행파트는 하나은행 최우영 외환 파생상품운용부장이 참석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