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IG투자증권은 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아이패드2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IG투자증권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애플 LCD 패널의 주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에 아이패드2향 Driver-IC의 약 80%를 공급하고 있다"며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2 패널 물량이 1분기 대비 약 2.3배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TV향 T-con 공급 개시, 대형 공급처 신규 확보는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난 5월 20일 아이패드2 생산지인 폭스콘의 중국 청두공장 폭발사고로 아이패드2 생산차질 우려가 제기됐지만,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고 타 공장으로 물량 이전 가능한 상태여서 아이패드2 생산 차질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LCD 업황 부진에 인한 ASP 인하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연초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사실"이라며 "2분기부터 아이패드2 판매 호조, 신규 공급처 및 TV향 T-con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22억(+23.5% q-q), 영업이익 91억원(+29.1% q-q)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3,405억원(+32% y-y), 영업이익 409억원(+15% y-y)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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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