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이하 KISA)가 정부,공공기관, 상표권자의 ‘.한국’ 도메인 등록을 시작한다.
정부와 공공기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12주동안 기관명을 '.한국' 도메인으로 신청하고 신청 즉시 등록해 홈페이지와 연결할 수 있다.
상표권자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4주동안 상표명과 일치하는 단어를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상표등록원부를 제출해야하며, 이를 바탕으로 KISA가 상표권과 신청 도메인을 검증한다.
이때, 복수 신청된 도메인은 7월 12일 추첨으로 등록자를 정해 등록하게 된다. 해당 기간에 '.한국' 도메인을 등록하지 않으면 이후 제 3자가 해당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다. 이 경우 분쟁 조정 서비스로 도메인을 되찾을 수 있으나, 2~3개월 가량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정부,공공기관과 상표권자는 공공 서비스 이용자와 고객의 혼란 방지를 위해 가급적 해당 등록 기간에 '.한국' 도메인을 등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 도메인은 국제표준에 따른 인터넷주소 서비스로, 널리 사용되는 PC 웹브라우저(IE 7.0파이어폭스 3.6 이상), 모바일 웹브라우저(사파리, 안드로이드2.2, IE모바일6 버전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정은 등록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도메인.한국'(또는
domain.kisa.or.kr)과 국번없이 118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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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