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부인과 딸이 이미 리비아를 떠나 튀니지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외신들은 튀니지 보안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카다피 국가원수의 부인 사피아와 딸 아이샤가 며칠전에 튀니지에 도착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지난 14일 카다피 원수의 부인과 딸이 리비아 국가 관계자와 함께 튀니지에 도착했으며 남부의 드제르바 섬에 체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전날 이 곳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그들은 섬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알자지라는 튀니지 내무부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튀니지 내무부 대변인은 "카다피 원수의 부인과 딸은 튀니지에 입국하지 않았다"며 "카다피 원수의 다른 가족도 튀니지에 머물고 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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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