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한국자원투자개발(대표 주정호)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의 지난해 실적은 최악이었다. 지난해 영업손실 34억7000만원에 당기순손실 82억2000만원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이는 그동안 반도체검사장비업체에서 해외자원개발업체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부진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한국자원투자개발는 기존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부문 외에 자원개발 사업부문 등에서 영업실적이 좋아져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 1/4분기 매출액은 27억6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60% 늘어나면서 턴어라운드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금융비용이 다소 증가하면서 당기 순손실 2000만원이 발생했다.
한국자원투자개발 관계자는 "페루 몰리브덴 광산의 개발에 앞서서 몰리브덴 정광 유통 사업에 진출하면서 자원개발 사업부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요처도 국내는 물론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어 올해 자원개발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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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