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가 미국 뉴욕에서 성폭행 미수 혐의 등으로 체포,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를 대신해 총재대행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함께 IMF는 16일 예정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각국간 회의는 네마트 샤피크 부총재가 대신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칸 총재는 14일 뉴욕 맨해튼 소피텔 호텔에서 객실 청소원을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칸 총재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IMF는 이날 "총재 부재시 립스키 수석부총재가 총재대행직을 수행할 것"이라 밝히고 "립스키 총재대행이 임시 이사회를 주재할 것"이라 밝혔다.
IMF는 이날 칸 총재의 성추문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MF는 성명을 통해서 "칸 총재 사건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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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