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이 오는 14일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공정무역 상품을 판매하는 ‘러브 앤 페어(Love&Fair)’ 기부방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 새벽 2시에 방송되는 ‘공정무역 쿨링 안대 인형세트’는 네팔 여성 노동자들이 수공으로 만든 쿨링 안대 인형 2개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수제엽서로 구성됐으며, 3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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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안대는 네팔 여성 노동자들이 직접 베틀직조로 작업한 면100%에 천연 아마씨를 넣은 강아지, 고양이 인형 모양의 안대로 그루(㈜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히트 상품이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을 통해 12일(목)부터 미리 주문도 가능하다. 이번 방송은 방송 시간을 통째로 기부하는 기부방송으로 일체의 수수료 없이 진행되며 롯데홈쇼핑이 전액 제작 지원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뜻깊은 행사를 널리 알리고자 방송인 김미화, 가수 이상은 씨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홍보하고 공정무역 상품 판매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함께 방영된다.
그루(㈜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국내 최초 공정무역 패션브랜드로 유기농 식품, 옷, 패션 소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공정무역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지 NGO와 비영리조직(NPO)의 도움을 받아 네팔,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등 약 20여 개 나라와 공정무역상품을 거래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공정무역상품은 판매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줘 구매를 하는 것 자체가 곧 나눔이 되는 상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빈곤한 생산자들과도 사랑을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는 노동 착취나 환경 파괴 없이 만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면서 제 3세계 생산자들에게 제품의 공정한 가격을 지불해 경제적으로 자립을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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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