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유통업계가 상반기 마지막 ‘대목’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8일 어버이의 날, 15일 스승의 날이 포진해있고 9일 부처님오신 날 등 휴일이 이어져 선물 수요 및 나들이 용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는 탓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오는 5일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 가족단위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0일까지 월트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사은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종 캐릭터 뽀로로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우편물과 전단, 전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15일까지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와 ‘건강식품 특별전’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5일까지 6층 하늘정원에 '어린이 놀이터'를 열고 에어바운스 놀이터, 볼풀에서 캐릭터 찾기, 색칠놀이 썬캡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완구대전도 열고 아이큐박스, 토이스쿨 등 브랜드 완구를 10~20% 할인해 판매한다.
천호점은 어린이날에 13층 하늘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100 가족을 선착순으로 가족 즉석 사진촬영 및 인화서비스를 실시한다. 재미있는 캐릭터와 삐에로 인형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5일까지 강남점의 ‘어버이날 기프트 제안전’과 6~8일 본점의 '맨즈 기프트 컬렉션'을 연다. 또 본점 문화홀에서는 4일에는 가족 뮤지컬 내친구 도라예몽 아기공룡 구출 작전, 5일에는 강남점 밀레니엄홀에서 환상의 퍼니트리플 개그 + 레이져 버블쇼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과는 별도로 본점에서는 ‘피터팬의 선물 백설공주와의 포토타임’ 및 스카이 파크에서는 뽀로로 디보 캐릭터 체험파크를 조성하여 뽀로로 캐릭터 완구체험, 뽀로로 포토존을 설치한다.
그 외 롯데마트에서는 11일까지 ‘Wii 롯데마트 패키지’ ‘럭셔리 레드카’ 등 완구를 한데 모아 판매한다.
이마트는 ‘피셔프라이스 러닝팜’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공동 기획한 단독상품 종류를 작년보다 50% 늘린 30여 종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레고 파라오 퀘스트’ 직수입 미니 카 등 단독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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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