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전 및 통신업계에서 '가정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전자 및 통신업계들은 저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겹친 5월을 맞아 다양한 이색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5감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TV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뽀로로', '캐니멀', '뿌까'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
유료서비스로 제공되는 이 콘텐츠는 삼성 스마트TV앱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가정의 달 맞이 가격인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 역시 어린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B tv 어린이특집관의 VOD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티커북 다이어리(30명)를 포함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KT는 '가정의달 oh월은 olleh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개념 효도선물 포토박스를 5월 한달 간 특가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포토박스란 핸드폰이나 PC에 있는 사진을 MMS나 이메일을 이용해 디지털 액자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 액자 서비스다.
전자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을 대신해 PC에서 원격으로 사진편집, 실시간 On/Off, 슬라이드 쇼 설정 등 액자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기프티쇼를 통한 가족외식 지원, 모바일 상품권 할인, 꽃배달 서비스와 어린이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 대상과 연령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K텔레콤 역시 5월 한달 간 T스마트샵에서 진행하는 ‘5樂樂’ 이벤트'와 가족사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5樂樂 이벤트를 통해 5월 한달 간 주별로 퀴즈를 풀면 꽃 선물세트, 롯데월드 입장권,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가족사랑 페스티벌을 통해 11개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에 한해 기본 경품과 신세계상품권(1만원권)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로밍 온가족 페스티벌을 연다. 이달 초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알리미서비스에 가입하면 닌텐도 Wii,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선물을 제공한다.
올림푸스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벤트를 펼친다.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와 함께 올림푸스의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뮤-7040’ 모델을 최고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특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카메라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는만큼, 5월 행사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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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