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가스요금 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가 크게 상향된다.
3일 메리츠증권 김승철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정상으로 회귀했다'고 지적하며, 이번 천연가스 요금 인상에 따라 정부 규제리스크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간 한국가스송사는 가스 요금 인상 억제에 따라 본업가치 훼손 우려로 목표주가 산정시 할인유을 적용했다"며 "이번 요금 인상으로 추가 미수금 증가 가능성이 줄어들고 규제리스크 역시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상반기 내 공공요금 인상이 없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5월을 기점으로 지식경제부가 4.8% 가스요금을 인상했다.
할인율 제거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는 종전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크게 상향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5월에 인상이 되지 않았다면 미수금이 다시금 증가할 수 있었으나 이번 인상으로 미수금 증가 리스크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요금 인상으로 원료비연동제 재실시에 대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본업가치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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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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