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3분기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3일 지난 2월 신규 예대금리차가 잔액 예대금리차를 하향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말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을 보면, 은행 신규예대금리차는 전월대비 7bp 상승했고 잔액 예대금리차 역시 전월대비 5bp 상승해 NIM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적어도 7~8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은행들의 리스크 조정 수익률 관점에서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중소기업대출의 상대적 매력이 2007년 이후 가장 커진 상태이므로 중소기업대출 위주로 성장할 경우 NIM 관리에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했다.
이어 은행들의 수익성에 불리할 수 있는 금리환경은 ‘너무 빠른 너무 높은’ 기준금리 상승이 진행될 경우 자산건전성과 NIM에 오히려 독이 되겠지만 이 가능성은 현재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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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