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당국이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부산계열 5개 저축은행과 보해 도민 등 7개 저축은행들에 대해 모두 매각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삼화저축은행을 포함, 올해 들어 영업정지를 당한 8개 저축은행이 모두 제3자에 매각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부산계열 5개(부산, 부산2, 중앙부산, 대전, 전주) 저축은행과 보해 도민 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영개선명령)은 오늘 오전 11시 임시 금융위원회 의결사항"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금융당국의 BIS 자기자본비율 평가 결과 적용하는 적기시정조치는 3단계로 구분되는 데 ▲ BIS 5%미만은 경영개선권고 ▲ 3% 미만은 경영개선요구 ▲ 1% 미만은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된다.
이들 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순자산이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에 못 미쳐 경영개선명령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지면 예금보험공사가 관리인을 보내 매각을 위한 실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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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