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태원 회장의 선물거래 투자손실로 주목받은 SK C&C와 관련해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세가 주목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의 전용기 애널리스트는 26일 "3월 입법화된 산업융합촉진법은 소프트파워 강화와 융합기술 및 융합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을 주 목적으로 한다"며 "이 법의 신설로 SK C&C는 SK 자회사들의 제조 분야와 연계하여 IT융합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에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한 축으로 하는 지능형 전력망 구축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입법될 경우 SKC&C는 SK 자회사들과 연계하여 전기차 인프라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평가다.
전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에서 안정성과 편리성으로 반응이 좋아 향후 미국 IT서비스 기업과의 계약이 기대되는 만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중동 등지의 해외부문에서의 수주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애널리스트는 SK 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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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