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서희건설은 14일 총 3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대한 유가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BW의 만기보장 수익률은 9.0%로 정기 예금대비 고금리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만기는 3년이나 1년6개월 후부터 조기 상환이 가능하다. 투자자는 사채와 분리된 워런트를 시장에서 매각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수익률 달성도 가능하다.
청약일은 오는 26~27일이며,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은 오는 29일, '신주인수권증권'은 다음달 17일 상장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이번 BW 발행금액을 차환자금 150억원, 운영자금 150억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602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은 123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97억원, 23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77억원이다.
올해 수주목표액은 전체 3조원, 매출목표액은 1조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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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