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택시를 런칭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울란바토르시와 지난해 9월 아반떼 택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런칭을 통해 본격적인 몽골 현지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한 현대차는 올해 안에 1200대의 아반떼 택시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 택시는 고연비, 저배기가스 등 경제성뿐만 아니라 친환경성 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어 몽골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합한 모델"이라며 "특히 신형 아반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높은 제품력으로 현대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아반떼 택시 런칭을 통해 울란바토르시의 대중교통 현대화 정책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몽골 신흥시장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6년과 올해 3월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델그로 그룹과 택시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택시 시장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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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